직장인이라면 매달 월급에서 4대보험료가 빠져나가는 것을 보셨을 텐데요. 2024년에는 4대보험료 계산법이 어떻게 달라지는지, 또 간편하게 계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 월급 4대보험 계산 방법과 일용직 4대보험 계산 방법 및 계산기를 알아보겠습니다.
2024년 4대보험료 계산법
국민연금
2024년 7월부터 국민연금 보험료율은 기존 9%에서 9.5%로 인상됩니다. 이에 따라 근로자와 사업주가 각각 4.75%씩 부담하게 됩니다.
- 월 보수액 상한선: 562만원
- 월 보수액 하한선: 35만원
건강보험
건강보험료는 보수월액의 7.49%입니다. 이 중 근로자가 3.545%, 사업주가 3.945%를 부담합니다.
- 월 보수액 상한선: 국민연금과 동일
- 월 보수액 하한선: 32만원
고용보험
고용보험은 근로자 0.9%, 사업주 1.15%로 총 2.05%입니다. 임금 상하한선 기준은 국민연금과 동일합니다.
산재보험
산재보험은 업종과 사업장 규모에 따라 보험료율이 다릅니다. 사무직은 0.7%, 제조업은 1.8% 내외입니다. 산재보험료는 전액 사업주 부담입니다.
일용직 4대보험
일용직 근로자도 4대보험 의무가입 대상입니다. 다만 근로일수에 비례해 보험료를 납부하는 것이 다르죠. 일용직 4대보험료는 일 근로소득의 11.1%로, 이 중 근로자 부담은 4.53%입니다.
제 주변에도 일용직으로 일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아르바이트생의 경우 4대보험 혜택을 받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앞으로는 일용직에서도 4대보험 가입이 철저히 이뤄져야 할 것 같습니다.
4대보험료 계산기 활용하기
매달 급여명세서를 받을 때마다 4대보험료를 일일이 계산하기는 번거롭죠. 요즘에는 4대보험료 계산기를 활용하면 쉽고 빠르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국민연금공단 4대보험료 계산기
국민연금공단 홈페이지에서는 4대보험료 계산기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월급 또는 일당을 입력하면 국민연금, 건강보험료, 고용보험료를 자동으로 계산해 줍니다. 산재보험료는 포함되어 있지 않으니 참고하세요.
아직 익숙치 않은 4대보험료 계산, 계산기를 활용해 보세요!
보험료율과 상하한선 변경 등 4대보험 제도는 매년 조금씩 달라집니다. 계산법이 복잡하다 보니 아직 익숙하지 않으신 분들이 많으실 텐데요. 4대보험료 계산기를 활용하면 개정 내용을 몰라도 쉽게 계산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도 4대보험은 우리의 사회안전망으로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입니다. 보험료 인상이 부담스러울 수도 있지만, 더 든든한 혜택을 위해 필요한 과정이라 생각합니다.
국민연금, 건강보험 등 4대보험이 제도적으로 더욱 성숙해지길 기대해 봅니다. 우리 모두가 4대보험의 혜택을 골고루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